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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부산비엔날레: 현대미술과 비엔날레 생태학 N

No.786748
  • 작성자 도유연
  • 등록일 : 2013.11.21 00:00
  • 조회수 : 216

부산비엔날레: 2013년도 학술심포지움

현대미술과 비엔날레 생태학

Biennale Ecology in Contemporary Art

 

 

 

 

 

 

행사개요

행 사 명 : 부산비엔날레 2013 년도 학술심포지움

주 제 : 현대미술과 비엔날레 생태학

기 간 : 2013. 11. 29 11. 30

장 소 : 부산시립미술관 지하 1 층 강당 , 해운대 센텀호텔 18 층 에메랄드홀

행사구성 : 포럼 , 종합토론

 

오늘날 비엔날레는 복잡다기한 현대미술의 생태계 속에서 비엔날레는 실로 다양한 번식종들이 급속히 증식하는 치열한 생존 경쟁적 상태에 놓여있다 . 전 세계 도시들마다 비엔날레 또는 그와 유사한 블록버스터 미술축제를 개최하는 이유로 도시의 경쟁력 , 즉 문화예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거나 북돋우고 시민대중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데 있다고 내세운다 . 축제와 결합된 현대미술의 외연은 무한 확장의 형국이고 그만큼 현대미술의 축제로서 비엔날레 또한 현대미술의 생태계에 중요한 진화요소로 그 역할과 기능을 자리 잡고 있다 .

 

2014 년 제 8 회를 맞이하는 부산비엔날레는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 놓인 글로벌 비엔날레의 생태계에서 존립하기 위한 특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가운데 , 부산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하는 나름대로의 바람직한 예술 생태계는 어떤 것이며 , 그러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고자 한다 . 이를 위하여 부산비엔날레 2013 년도 심포지엄은 다층적 네트워크 - 지역 , 기관 및 단체 , 미디어 , 커뮤니티 등 다양한 생태계 요소들 간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눠보고자 한다 . 다양한 규모와 특성을 지닌 비엔날레들은 물론 , 미술관 , 아트페어 , 옥션하우스 , 갤러리 , 콜렉터 , 예술가 , 관객 대중들이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관계설정을 하고 있는가 ? 그리고 적합한 관계설정에서 바람직한 비엔날레 생태학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 이와 같은 문제들을 논의하는 가운데 비엔날레의 생태학적 적소 (niche) 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부산비엔날레 2013 년도 심포지움은 이러한 취지에 따라 대주제 현대미술과 비엔날레의 생태학 3 가지 세부 주제로 나눠서 심도 있고 목적 지향적으로 논의해보고자 한다 .

 

1. ‘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바라본 현대미술의 생태계 는 현대미술에서 일정한 생태학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비엔날레가 갖는 위상과 역할을 개관하고 , 현대미술의 생태계에서 도전받고 있는 글로벌 비엔날레들의 생태학적 현황과 과제 , 그리고 전망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 ‘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비엔날레의 내적 혁신과제 및 전략 은 개별 비엔날레 , 특히 부산비엔날레와 같은 중소규모의 비엔날레가 자생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부 혁신과제들을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들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
 

3. ‘ 비엔날레의 존립을 위한 대외적 연대와 협력의 전략 은 급속히 팽창하는 글로벌 미술시장 환경에서 중소규모 비엔날레가 존립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다양한 차원의 연대와 협력 네트워크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

     

진행일정

11. 29( ), 10:00-18:00

- 포럼 1

· 주제 : 비엔날레 현 상태와 위기

· 연설 : 테리 스미스 ( 피츠버그대학교 Andrew W. Mellon 교수 ), 유진상 ( 계원조형예술대학교 교수 )

- 포럼 2

· 주제 : 비엔날레 내부에서 보는 혁신과제 및 전략

· 발표 : 폴 도멜라 ( 독립큐레이터 , 전 리버풀비엔날레 프로그램 디렉터 )

· 토론 : 구로다 라이지 (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수석큐레이터 ), 이영준 ( 김해문화의 전당 전시교육팀장 ), 서상호 ( 오픈스페이스 배 디렉터 )

- 포럼 3

· 주제 : 비엔날레 외 다른 미술제도 , 외부에서 보는 대외적 연대와 협력전략

· 발표 : 안나 하딩 (Chief Executive of SPACE), 칼빈 후이 (Fine Art Asia 공동설립자 ), 박찬응 ( 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장 ), 하계훈 ( 미술평론가 )

 

11. 30( ), 10:00-12:30

- 종합토론

· 사회 : 김세준 (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

· 토론 : 테리 스미스 , 유진상 , 폴 도멜라 , 안나 하딩 , 칼빈 후이 , 박찬응 , 하계훈 , 구로다 라이지 , 이영준 , 서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