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개

학과연혁

학과연혁

영남대학교에서 1984년 미술대학이 단과대학으로 독립하면서 실기교과와 더불어 이론교과의 충실을 기하기 위해 학부과정에 미학미술사학 분야의 전공교수를 충원하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에 부합하기 위해 학부과정에 독립학과로서 미학미술사학과를 신설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당시 제반 형편을 고려하여 학부과정은 잠시 보류하고, 미학미술사학 전공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988년 3월 대학원 석사과정에 미학미술사학과를 설치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에 이어 개설되는 학과였으며, 지방대학으로서는 이 분야에 개설된 학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개설 당시에는 학과에 미학전공과 미술사학전공 두개 과정을 두었으나, 2000년부터는 대학원의 통합운영을 권장함에 따라 미학미술사학전공 단일과정이 되었다. 현재 내부적으로는 공통과목과 전공과목으로 구분하여 전문성과 통합성을 함께 고려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2000년 3월부터는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박사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학과 출발 당시의 전임교수로서는 김윤수, 권영필, 민주식 세 사람이었고, 1991년 2월 권영필 교수가 퇴임(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로 전직)하고, 같은 해 8월 유홍준 교수가 부임하였다. 2001년 2월에는 김윤수 교수가 정년퇴임하게 되었고, 2002년 1월에는 유홍준 교수가 퇴임(명지대 미술사학과로 전직)하였다. 그 후 2003년 3월에는 송혜영 교수가 부임하고, 2004년 3월에는 임남수 교수가 부임하였다.

미학미술사학과에서는 매년 학술발표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술답사 및 예술문화 현장탐방을 행하고 있다. 학과의 성격상 현장 연구를 중시하고 있어서, 매년 봄가을로 국내 답사를 행하고 있으며, 때로는 해외답사를 기획하여 실시하기도 한다. 2006년(6월 26일~7월 6일) 미국 뉴욕지역 뮤지엄 답사, 2007년(10월 10일~14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답사, 2011년(10월 19일~23일) 대만 예술문화 답사를 행한바 있다. 1998년에는 5월에는 미학미술사학과 창설 10주년 기념행사를 교내에서 가졌고, 또 2007년 11월에는 미학미술사학과 창설 20주년 기념행사로, 문화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예술현장 답사를 시행하였다.

미학미술사학과 학과사무실과 공동연구실은 2004년 3월부터 중앙도서관 건물 1507호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전망을 함께 누리면서 연구의 산실로서 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